설비 하나하나까지 들여다보는 스마트 팩토리, 다보리 컴포저블 ERP가 만든 변화
"지금 이 설비,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걸까?" "생산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사무실에 앉아서도 알 수 있을까?"
제조업이라면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늘 마주하는 질문입니다. 에코파낙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현장의 온도·압력·점도 같은 핵심 지표를 사람이 직접 순회하며 확인하던 방식은, 문제가 생겨도 발견까지 시간차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에 영업·구매·생산 부서가 각자 다른 기준정보를 쓰고 있다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데이터를 다시 맞춰보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에코파낙스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다보리 ERP 기반 스마트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을 선택했고, 약 6개월(2017.12.18~2018.06.15)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과 경영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습니다.
왜 '컴포저블'이 해답이 될 수 있었을까
이 프로젝트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모니터링 화면 하나를 새로 만든 데 있지 않습니다. 핵심은 다보리 ERP의 컴포저블(Composable) 구조입니다.
컴포저블 ERP는 필요한 기능을 레고 블록처럼 조합해 쓰는 방식입니다. 회사 전체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짜지 않아도, 현장에 필요한 모듈만 골라 붙이고 필요 없어지면 떼어내며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에코파낙스 사례에서 이 특성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설비 모니터링 모듈을 생산 현장에 맞춰 온도·압력·점도 지표 중심으로 구성
기준정보 통합 모듈을 영업·구매·생산 부서에 공통으로 연결
집계·분석 모듈을 별도로 얹어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뽑아볼 수 있도록 확장
각 기능이 독립된 컴포넌트로 존재하면서도 하나의 데이터 흐름 위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회사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조각만 먼저 구축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흘러 들어오도록 구성했습니다. "가서 확인해봐야 아는" 방식에서, 데이터가 스스로 모이는 구조로 바뀐 것입니다.
현장 설비의 주요 공정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과 모바일 환경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관리자가 사무실을 벗어나 있어도 설비 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 실질적인 변화였습니다.
부서별로 따로 관리되던 기준정보를 다보리 ERP 안에서 통합 설계했습니다. 컴포저블 구조 덕분에 각 부서의 업무 모듈은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기준정보라는 공통 데이터 계층을 통해 서로 어긋나지 않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생산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집계·분석 체계를 별도로 구축했습니다. 관리자는 정기 보고를 기다릴 필요 없이, 필요한 순간 바로 현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분 | 도입 전 (AS-IS) | 도입 후 (TO-BE) |
|---|---|---|
설비 현황 파악 | 현장 순회로 확인 | 실시간 모니터링 + 모바일 확인 |
기준정보 관리 | 부서별 개별 관리 | 영업·구매·생산 통합 관리 |
생산현황 파악 | 사후 취합·보고 | 실시간 집계·분석 |
구축 이전에는 문제가 발생한 시점과 이를 인지하는 시점 사이에 늘 시간차가 있었습니다. 구축 이후에는 설비 데이터가 즉시 시스템에 반영되고, 부서 간에는 하나의 기준정보를 공유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비용도 줄었습니다. 생산현황 역시 집계·분석 시스템을 통해 즉시 조회 가능한 체계로 바뀌었습니다.
다보리 ERP는 원료 투입 – 공정 진행 – 완제품 관리로 이어지는 생산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했습니다. 컴포저블 구조로 쌓아 올린 각 공정 단계별 모듈이 시스템 안에서 끊김 없이 이어지면서, "지금 어느 공정에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구축의 실질적인 성과입니다.
에코파낙스 사례는 다보리 ERP가 단순한 전산화 도구가 아니라, 현장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잇는 인프라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쌓아가는 컴포저블 구조가 있습니다. 설비 하나하나의 상태부터 부서 간 기준정보, 생산현황 분석까지 — 다보리 ERP는 회사의 현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조각을 먼저 갖추고, 필요할 때 다음 조각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흩어진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합니다.
제조 현장에 실시간 가시성이 필요하다면, 다보리 ERP의 컴포저블 구축 사례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쓰기